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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중국] 교통단속 적발에 경찰관 매달고…아찔한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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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10-23 09:33:33 수정 : 2017-10-23 09: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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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을 매단 채 도로를 달린 중국의 한 운전자 영상이 공개됐다.

운전자는 교통단속 적발로 경찰관이 면허증을 요구하자 이 같은 짓을 벌였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중국 인민망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上海) 푸둥(浦東) 구의 한 도로에서 보닛에 경찰관을 매단 채 달리는 차량이 포착됐다.

운전자는 교통단속 적발 후 경찰관이 면허증을 요구하자 급히 후진했다.

재빨리 쫓아온 경찰관이 보닛에 올라갔지만 운전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급히 차를 몰았다.

 

중국 웨이보 영상 캡처.


경찰관을 떨어뜨리려 방향까지 바꿨지만 소용없었다. 이 과정에서 하마터면 후진 중인 차에 횡단보도에서 대기하던 아이들이 치일 뻔했다.

결국 운전자는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43세로 밝혀진 운전자는 경찰관을 떨어뜨리려 급가속한 사실을 인정했다.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경찰관이 다쳤다는 이야기는 다행히 들리지 않는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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