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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잡는다' 성동일, "제작비 때문에 액션 대역 안 해"

입력 : 2017-11-10 20:02:10 수정 : 2017-11-10 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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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드시 잡는다'의 주연배우 백윤식과 성동일, 김홍선 감독(왼쪽부터)이 '무비토크' 무대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네이버 'V LIVE' 캡처

배우 성동일이 대역 없이 액션 연기를 소화한 데 대해 장난섞인 불만을 토로했다.

9일 네이버 'V LIVE'를 통해 생중계된 영화 '반드시 잡는다'의 '무비토크'에는 주연배우 백윤식과 성동일, 김홍선 감독이 함께했다.

극중에서 열심히 사는 '심덕수'역 연기했다는 백윤식은 "전작에서 고수의 액션, 일당백을 보여드렸는데, 이번 작품은 복합적이다"라며 "최선을 다하는 자기방어 연기다"라고 자평했다. 

이어 "술자리면 감독을···"이라며 장난스럽게 말문을 연 성동일은 "믿고 맡겼다는 것에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액션이 좀 있는데, 멋을 부리는 비주얼 액션은 아니다"라며 "나이대에 맞는 감정이 있는 처절함이 잘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김홍선 감독은 이 자리에서 "저희 같은 경우는 (백윤식) 선생님, (성동일) 선배님의 체형과 연세를 고려했을 때 무술팀의 액션 배우분들이 대역을 할 수 없다"며 "배우분들이 직접 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성동일은 "뭘 없어, 제작비 때문에 안 한 거지"라고 발끈(?)해 폭소를 자아냈다.

'반드시 잡는다'는 오는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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