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김기환의 완벽한쇼핑] 피자, 햄버거 비싸다고? '난 반값에 즐긴다'

관련이슈 김기환의 완벽한 쇼핑

입력 : 2017-11-15 03:00:00 수정 : 2017-11-15 03:00:0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가정의 외식비중이 갈수록 늘고 있다.

외식 품목중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단연 햄버거, 치킨, 피자다. 이들 메뉴는 간식 뿐만 아니라 한끼 식사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맛있는 메뉴’ 만큼 가격 부담이 적지 않다. 인기 패스트푸드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14일 업계에 따르면 각 브랜드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할인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정보는 브랜드별 홈페이지에 공지하는데, 이를 잘 활용하면 최대 반값에 즐길 수 있다.

 롯데리아는 매월 정기적으로 ‘리아데이’를 진행한다.

‘리아데이’는 롯데리아가 매월 특정일에 높은 할인율을 적용하거나 증정 이벤트 등으로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하는 특화 서비스다. ‘리아데이’에서는 인기메뉴와 사이드메뉴를 최대 반값에 즐길 수 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리아데이’는 인기 메뉴를 1+1 행사를 하거나 행사 메뉴를 주문하면 사이드 메뉴를 덤으로 주는 형식이다”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알뜰 외식’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고 말했다.

bhc치킨은 11월 한달동안 매주 수요일 ‘착한 이벤트’를 벌인다.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매주 수요일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문방법은 카카오톡을 접속해 주문하기 코너에서 bhc치킨을 선택한 후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면 자동으로 할인된다.

bhc치킨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할인 금액을 가맹본부에서 전액 지원하기 때문에 가맹점들은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며 “앞서 같은 방법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소비자와 가맹점의 반응이 매우 좋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정 기간을 정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은 오는 19일까지 뉴올리언스 치킨버거 세트를 4500원에(정상가 5500원), BLT뉴올리언스 치킨버거 세트를 5700원(정상가 6700원)에 판매한다.

뉴올리언스 치킨버거는 두툼한 치킨 통가슴살 패티에 미국 남부 특유의 시즈닝을 담은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맛을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소비자의 호응에 힘입어 출시된 BLT 뉴올리언스 치킨버거는 기존 뉴올리언스 치킨버거에 BLT, 즉 구워낸 베이컨(Bacon)과 엄격한 검수과정을 거친 양상추(Lettuce), 그리고 매일 매장에서 슬라이스하는 신선한 토마토(Tomato)가 어우러져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맛의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고소한 체다치즈를 곁들여 한층 더 깊어진 맛을 즐길 수 있다.

앞서 한국피자헛은 11일 단 하루 동안 11번가 ‘십일절 페스티벌’을 통해 신메뉴를 포함한 피자 세트 3종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도미노피자도 지난 12일까지 모든 피자에 40%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메가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배스킨라빈스는 매월 신상품을 선보이며 관련 할인행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올 11월 이달의 맛으로 ‘밤이 옥수로 맛있구마’를 출시하며, 각종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패스트푸드점들의 ‘연례 행사’도 주목해보자. 수능마케팅이 대표적이다. 

미스터피자는 수능시험을 치른 고3 학생을 응원하기 위한 수험생 응원프로젝트 ‘피자샌드 스쿨어택’을 실시한다. 

오는 19일까지 미스터피자 공식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수능생 응원 메시지’나 ‘해당 학급에 꼭 피자샌드 선물을 받고 싶은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사연 중 10개를 선정, 21일부터 30일까지 사연의 주인공이 된 학급에 피자샌드를 전달한다. 이중 2개 학급에는 미스터피자의 드릠팀이 직접 방문해 화려한 도우쇼 공연과 함께 피자샌드를 선물한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