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를 선도하고 의상을 디자인하며 콘셉트 설정, 품평회, 생산, 디스플레이까지 제품의 기획에서 생산까지 책임지는 패션 디자이너를 선발하기 위한 생생한 면접 현장이 공개된다. 1차 면접 통과 후 설레는 마음으로 면접 현장에 도착한 지원자들에게 청천벽력 같은 특별 미션이 주어진다. 5만원으로 중고 의상과 부자재까지 구입해 지정된 패션 콘셉트에 맞게 리폼해야 하는 미션이다. 지원자들은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작업장에 도착해 작업을 시작하지만 재봉틀이 갑자기 고장 나고, 재료 부족으로 곤란해하는 지원자들이 속출한다. 심지어 급한 마음에 피까지 흘리는 응급 상황도 발생한다. 한숨 돌린 지원자들의 미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자신이 리폼한 의상을 패션쇼를 통해 관객에게 평가받아야 한다.
19일 EBS1 ‘최종면접 시즌2’에서는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젊은이들의 고군분투기를 소개한다. EBS 제공 |
또한 최종 면접에 도움이 되는 핵심 팁도 알려준다. 취업 전문가 이시한 교수와 기업의 선배 직원이 실시간으로 면접 현장을 지켜보며 최종 면접의 당락을 좌우할 ‘15초의 비법’을 공개한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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