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 브리핑] 주금공, 공공주택사업 보증한도 확대 외

주금공, 공공주택사업 보증한도 확대

주택금융공사는 20일부터 공공주택사업자에 대한 보증한도를 70%에서 90%로 확대해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따라 서울시 청년주택사업을 진행하는 공공주택사업자 보증한도가 올라가면서 이들의 자금조달이 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청년주택사업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에게 먼저 주거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공사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법적·제도적 지원을 받아 정부정책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자를 준공공주택사업자로 분류해 보증비율과 보증료를 우대하는 등 보증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디지털 콘서트홀’ 앱 출시

삼성전자가 스마트 TV로 ‘베를린 필하모닉’의 공연 실황 생중계와 오케스트라의 공연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콘서트홀’ 앱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 스마트 TV 2015년형 이후 모델을 보유한 소비자들은 이 앱을 통해 매 시즌 40여개의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을 생중계로 볼 수 있다. 또 해외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공연 기록 영상과 다큐멘터리, 인터뷰 등 1500여개 콘텐츠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2013년에도 스마트 TV 앱을 통해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인 ‘빈 오페라하우스’의 공연 등을 독점 공급한 바 있다.

라인, 2017년내 메시지 발송 취소기능 도입

라인은 올해 안에 메신저 앱 ‘라인’에 메시지 발송 취소 기능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라인 대화창에서 잘못 보낸 메시지를 삭제해도 상대방 대화창에는 그대로 메시지가 남아있었다. 하지만 라인은 새 서비스를 도입해 잘못 보낸 메시지를 길게 누르면 송신인과 수신인의 대화창에서 모두 삭제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송신 취소 대상은 24시간 이내에 보낸 메시지다. 라인은 12월 중 전 세계 동시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일본 라인이 ‘메신저 사용자 중 83%가 잘못 보낸 메시지로 곤혹스러운 경험이 있다’는 설문 결과에 따라 추진됐다.

백소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