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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체험! 멋진 공연! 어린이는 다 모여라!

입력 : 2018-05-05 03:00:00 수정 : 2018-05-04 10: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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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소방관 체험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전 10시 40분 두류야구장에서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사랑, 희망을 심어주고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 ‘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 신청 없이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행사는 퍼레이드, 기념식, 축하공연, 체험마당 등 4개 부분으로 나뉘 진행된다.

퍼레이드는 경찰 싸이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캐릭터·에어아바타 퍼레이드, 군 의장대와 군악대 행진이 펼쳐지고, 기념식은 공식행사를 알리는 어린이 응원단 공연의 오프닝 공연과 내빈들의 축하 인사, 모범 어린이 시상(20명), 어린이와 내빈이 함께 하는 미니 올림픽 등으로 꾸며진다.

축하공연은 모듬북 공연, 베스트 키즈 선발대회, 걸그룹 ‘스타온’의 댄스공연, 어린이 댄스배틀, 가족과 함께하는 림보게임, 애니메이션 뮤지컬 공연 등 메인무대에서 온 가족의 참여로 만들어진다.

체험마당은 예년과 달리 VR체험과 춤추는 로봇쇼, 3D로 만나는 블록세상 등 다채로워졌으며, 경찰관·소방관 체험, 페이스페인팅, 세계 의상과 놀이, 드론 날리기, 신나는 놀이동산(에어바운스, 페달보트, 워터볼), 팝콘·솜사탕 만들기 등 풍성한 볼거리와 함께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진다.

이 밖에 대구시 전역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국채보상로에서 컬러풀대구페스티벌, 어린이회관에서 경축행사가 있고 대구교육대학교와 서구문화센터, 북구 함지공원, 달서웃는얼굴아트센터, 화원유원지 등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온 가족이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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