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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충북 청주그랜드호텔에서 문훈숙 유니버설문화재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제공 |
‘하늘에 대한 효정, 세상의 빛으로’란 주제로 열린 이번 만찬은 ‘인류 한 가족’ 비전과 효정(孝情)의 의미를 되새기는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삶과 평화사상을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영 전 국회의원과 나기정 전 청주시장, 한대수 평화대사 충북회장, 유병기 전 충남도의회의장 등 충북 비롯한 충남, 대전, 세종시를 중심으로 지역 유지 330여명이 참석했다.
송인영 가정연합 충청권 지구장의 사회로 진행된 만찬은 문선명·한학자 총재 기념영상, 문훈숙 유니버설문화재단 이사장 인사말, 이기성 신한국가정연합 회장 환영사, 황선조 선문대 총장 회고담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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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성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이어 문이사장은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문화예술”이라며 “예술인 답게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를 통해 총재님의 뜻을 받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기성 회장은 환영사에서 “문총재께서는 성화에 대해 영계에 들어가는 새 출발임을 알려주면서 기뻐해야 한다고 제자들을 가르쳤다”면서 “인간은 엄마 뱃속에서 태어나 결혼과 죽음 맞이하게 되는데 문총재 성화 이후 결혼축복과 성화축복 운동을 전세계인에게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황선조 총장은 회고담을 통해 과거 문선명 총재를 모시며 경험한 일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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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조 선문대 총장이 과거 문선명 총재를 모시며 경험한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
성화식은 13일장으로 치러졌으며, 세계 각국에서 30여만명의 참배객이 청심평화월드센터 성화식장을 찾아 추모했다.
문 총재는 1954년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가정연합)를 창시한 뒤 194개국에 선교지를 둔 세계적인 종단으로 성장시켰으며, 세계평화와 종교화합, 인류구원 사업에 전 생애를 바쳤다.
청주=김을지 기자 e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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