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므론(주)은 공장자동화 전문업체로서, 제어기기 FA시스템·전자부품·PC기기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글로벌기업으로 매출액은 연간 10조원에 달한다. 코리아텍의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 구축은 2016년 미국 앨러바마주(州)의 ‘스마트사’, 베트남 하노이시의 ‘SR사’, 2017년 중국 혜주시의 JS Trading사에 이어 네 번째다.
코리아텍 산학협력단은 7일 일본 교토에 소재한 오므론(주)에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타께히코 히오까 (왼쪽 두번째)오므론(주) 사업본부이사와 김주엽(왼쪽 세번째) 코리아텍 산학협력단 본부장. 코리아텍 제공 |
코리아텍은 2015년부터 오므론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15명의 학생들이 오므론 현지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교육을 받고 6명이 취업했다. 산학협력단은 한국 오므론 재직자 366명, 협력사 1623명을 대상으로 기술 교육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오므론의 지원을 받아 코리아텍 천안 2캠퍼스에 PLC, Sensor, Safty, 스마트팩토리 등의 장비를 구축해 첨단 교육사업을 실시해 왔다.
이규만 산학협력단은 “오므론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 구축은 코리아텍 재학생의 취업 및 현장실습 확대 등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산학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