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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수출액 2018년 역대 최고 기록

입력 : 2019-03-12 19:58:30 수정 : 2019-03-12 19: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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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7억달러… 전년 비해 2.5% 증가 / 화장품 등 늘고 자동차 부품 줄어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하지만 총수출액 중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다소 줄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관세청 최종 통관실적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중견기업 발표를 반영한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통계 확정치’를 발표했다.

수출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은 글로벌 제조업 경기 호황 등에 힘입어 전년(1061억달러) 대비 2.5% 증가한 1087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수출 중소기업 수 역시 전년 대비 1911개(2.1%) 증가한 9만4285개로 가장 많았다. 다만 지난해 총수출액 중 중소기업 수출 비중은 전년 대비 0.5%포인트 감소한 18.0%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화장품, 합성수지, 반도체제조용장비 등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부품, 기타기계류, 반도체 등의 품목은 줄었다. 신흥국 수출이 크게 증가한 화장품이 수출 증대에 기여했다. 46억달러로 전년 대비 24.8%의 증가율을 기록한 화장품은 자동차부품을 제치고 수출 2위 품목에 올랐다.

한편 지난달 3연임을 확정한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은 이날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중견기업 정책이 초기 중견기업 지원단계에서 벗어나 글로벌 전문기업, 대기업 육성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견기업인이 가업 승계를 위해 상속을 하려면 상속세 65%에 주식양도세 22%까지 더해진다”며 임기 동안 중견기업 가업승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우중 기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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