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아린, 걸그룹 브랜드 평판 1위…제니·아이린 제쳐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의 아린(사진·본명 최예원)이 이달 걸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걸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 분석을 위해 지난달 19일∼지난 20일 51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7791만4872개를 추출해 지수를 분석했다.

브랜드 평판 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 착안해 그 행동을 분석하여 산출한다는 게 연구소 측 설명이다.

특히 걸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 분석을 통해 긍·부정 평가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관심과 소통량을 측정할 수 있다고 한다.

6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 순위는 1위  아린, 2위는 블랙핑크(BLACKPINK) 제니(본명 김제니), 3위 레드벨벳(Red Velvet) 아이린(〃 배주현) 순으로 나타났다.

아린의 브랜드는 참여지수 113만4349, 미디어 지수 43만3291, 소통지수 45만2830 커뮤니티 지수 38만2620으로 각각 나타나 평판 지수는 240만3090으로 분석되었다.

구창환 기업평판연구소은 “오마이걸 아린 브랜드는 링크 분석에서 ‘공개하다’, ‘예쁘다’, ‘깜찍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살짝 설렜어’, ‘생일’, ‘소녀의 세계’가 높게 나왔다”며 “긍부정 비율 분석에서는 긍정이 78.95%로 분석되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아린은 2015년 미니 앨범 ‘오 마이 걸’(OH MY GIRL)로 데뷔하였으며, 최근 7집 미니 앨범 ‘논스톱’(NONSTOP)의 ‘살짝 설렜어’와 ‘돌핀’(Dolphin)으로 활동 중이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