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전날 오후까지 확진자 16명 발생에 그친데 이어 진주에서 골프 모임 관련 확진자 8명 등 25명이 한꺼번에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경남도는 31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진주 13명, 창원 6명, 산청 3명, 사천 2명, 양산 1명 등 모두 25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진주에서는 골프 모임 관련 확진자 8명 외 5명이 추가,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진주시 거주 13명은 50대 남성(경남 1287번)과 40대 여성(1288번), 20대 남성(1289번), 40대 남성(1299, 1294번), 30대 여성(1291번), 60대 남성(1292, 1309번), 50대 여성(1293, 1311번), 10세 미만 남아(1299번), 10세 미만 여아(1300번), 60대 여성(1310번) 등이다.
창원시 거주 6명은 10대 여성(1301번), 60대 여성(1302, 1303번), 90대 여성(1304번), 80대 여성(1305번), 50대 여성(1306번) 등이다.
산청군 거주 3명은 50대 남성(1295번)과 80대 여성(1307번), 50대 여성(1308번), 사천시 거주 2명은 50대 남성(1296번), 30대 남성(1297번), 양산시 거주 50대 남성(1298번) 등이다.
현재 도내 누적 확진자는 1308명(입원 304명, 퇴원 1천명, 사망 4명)으로 늘어났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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