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37·사진)이 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28)를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추억 퍼가요~♥ 미니홈피 BGM 힛-트쏭 20’을 주제로 대화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인 김민아는 “내 또래는 소녀시대와 원더걸스, 일명 원걸파와 소시파로 나뉘었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희철은 공감하며 “그때 내가 에픽하이 미쓰라진이랑 친구였는데 미쓰라진은 소녀시대 팬, 난 원더걸스 팬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둘이 같이했던 게임 아이디가 난 ‘원더원더’였고, 미쓰라진이 ‘소시소시’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원더걸스 팬카페에서 내 아이디가 ‘킹왕짱 만두파 안소희’였다”며 안소희(위 사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데뷔 초에 잠도 못 자고 그래서 너무 예민했다. ‘로꾸꺼’ 활동 당시 원더걸스가 ‘아이러니’로 데뷔해서 대기실에서 봤는데 에너지가 너무 밝았다”며 “(그걸 보고) 내가 행복해졌다”고 고백했다.
덧붙여 “그래서 일부러 더 사회적 거리두기를 했다”며 “유니콘, 잡을 수 없는 존재. 그런 느낌이었다”고 감탄했다.
한편 김희철은 그룹 트와이스 모모와 지난 2019년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진 뒤 공개 열애 중이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방송화면, 안소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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