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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당선인 “도발로 북한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입력 : 2022-03-25 10:09:43 수정 : 2022-03-25 1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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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이들의 희생에 큰 빚 지고 있는 것”
“대한민국은 더욱 굳건한 안보태세를 갖춰 자유·평화를 지켜나갈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5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해 “북한에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엄중하게 경고했다. 

 

25일 윤 당선인은 페이스북에 “서해수호의 날을 하루 앞둔 시점인 어제, 북한이 올해 들어 12번째 도발을 해왔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날은 제7회 서해수호의 날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서해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날이다.

 

그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으로 55인의 용사들이 전사했는데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는 이들의 고귀한 희생에 큰 빚을 지고 있는 것”이라며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는 55개의 ‘불멸의 빛’이 대전현충원의 밤 하늘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고 언급했다.

 

윤 당선인은 “진정한 ‘불멸의 빛’은 우리의 기억으로 완성되고 목숨으로 국가를 지키고, 헌신했던 분들을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더욱 굳건한 안보태세를 갖춰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북한은 동해상으로 ICBM 1발을 발사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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