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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위대원, 10대 남학생 호텔로 불러내 성 착취물 제작···“욕구 억제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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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4-11 17:11:40 수정 : 2022-04-11 17: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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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ANN 캡처

 

일본 육상 자위대 소속 남성 대원이 10대 남학생과 성관계를 맺고 이를 촬영해 성 착취물을 제작했다 체포됐다.

 

11일 TV 아사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육상자위대원 우츠노미야 다이키(23)는 지난해 12월 시가현의 한 호텔에서 고교생 A군(17)과 성관계를 맺고 이를 촬영한 혐의 등으로 최근 체포됐다.

 

우츠노미야는 경찰 조사에서 “법에 위반되는 것은 알았지만 욕구를 억제할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 측은 “용의자와 피해자 A군은 지난해 8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사이”라며 “용의자의 휴대전화에서 또 다른 성 착취물이 발견돼 추가 혐의가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에는 해상자위대원인 20대 남성인 B씨가 불법 촬영을 목적으로 여성 자위대원 숙소에 몰래 침입했다가 붙잡혀 정직 4개월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B씨는 지난해 6월16일 오전 3시30분쯤 당직 근무를 하던 중 창문을 통해 여성 숙소에 침입했었다.

 

그는 “자고 있는 무방비 상태의 여성을 보고 싶었다”고 범죄 실행 이유를 밝혔다.

 

조사 결과 B씨는 이미 2차례에 걸쳐 여성 숙소에 들어가 몰래 촬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오명유 온라인 뉴스 기자 ohme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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