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와 미국 싱어송라이터 우미(UMI)가 협업한 '웨어에버 유 아'(wherever u r)가 전 세계 89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웨어에버 유 아'는 멀리 있는 사람과의 사랑을 주제로 한 곡이다. 편안하고 활기찬 느낌의 반주, 두 아티스트의 매력적인 음색이 어우러져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우미가 작곡하고, 뷔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31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전날 발매된 이 노래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등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웨어에버 유 아'는 또한 발표 당일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와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우미는 이 곡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이 서로 다른 시간, 장소에 있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노래다"라며 "사랑은 거리에 상관없이 느낄 수 있는 주파수라는 것을 생각나게 하는 곡이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특히 이 노래가 발매된 지난 30일은 군 복무 중인 뷔의 생일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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