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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한국, 이젠 평화통일 길로”…UPF ‘신통일한국 전북 전진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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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3-14 15:55:53 수정 : 2024-03-14 15: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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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이제 선진국을 넘어 평화통일의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양창식 천주평화연합(UPF) 세계의장은 13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북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열린 ‘2024 신통일한국 전북특별자치도 전진대회’에서 기조 강연을 통해 “민간 통일운동 확산에 매진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13일 전북 전주시 전북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열린 ‘2024 신통일한국 전북특별자치도 전진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민간 평화통일 운동 확산에 앞장서자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UPF 제공

양 의장은 ‘신통일한국, 그날을 향하여’를 주제로 한 기조 강연에서 한반도 분단 과정과 통일의 필요성, 오늘의 남북한 관계, 통일을 위한 국내외적인 기반, UPF의 통일론 등을 역설했다.

 

그는 특히 “이 시대 대한민국은 경제 규모나 국방력, 기술력, 브랜드파워 등 여러 분야에서 최고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게 됐다”며 “그만큼 이제는 북녘 동포를 끌어안아 더불어 살아가는 웅비의 통일시대를 열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의장은 “이를 위해 국가의 통일 정책과 방향 등에 부응하면서 그동안 민간 통일 운동을 일관되게 추진해 온 UPF의 통일 준비 국민위원 양성, 피스로드 통일 대장정, 새터민 돕기 등 제반 평화통일 운동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자“고 강조해 공감대를 얻었다.

 

앞서 김희수 UPF 전북도회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강대강 대결 국면으로 치닫는 남북 관계에 새로운 물꼬를 트기 위해 국제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UPF와 양 의장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올 한해 전북 평화통일 운동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실천적 활동에 매진할 것을 결의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UPF와 평화통일지도자 전북도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전북지역 각계 평화통일 지도자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규 평화대사 위촉식도 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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