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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 2025년 창업 지원에 3.3조원 투입

입력 : 2024-12-31 06:00:00 수정 : 2024-12-30 20: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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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자·사업화·기술개발 429개 사업에
중기부 2.9조… 신산업·스타트업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3조2940억원 규모의 ‘2025년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앙부처는 중기부 등 13개 부처의 87개 사업에 3조1190억원을 지원한다. 지방자치단체는 서울시 등 88개 기관, 342개 사업에 1750억원을 쓴다.

지원사업 유형별로는 융자가 12개 사업 1조5552억원으로 47.1%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 사업화에 7666억원(23.3%), 기술개발에 6292억원(19.1%)이 각각 배정됐다.

기관별로는 중기부가 2조9499억원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한다. 중앙부처 전체 지원액의 94.6%에 해당한다. 중기부는 △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 5960억원) △10대 신산업 분야 유망 창업기업의 사업화와 성장을 돕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1310억원) △딥테크 밸류업 특화 프로그램(70억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530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454억원), 환경부(237억원) 등 순이다.

지자체에서는 서울(382억원)과 경기도(200억원)가 전체 33.2%의 비중을 차지한다. 서울시 및 관악구 등 13개 자치구는 서울창업허브와 핀테크랩 등 창업인프라 조성 등을 진행한다.


이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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