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41세 구혜선 “20세 연하 대학생에게 고백 받아”

입력 : 2025-01-16 08:28:07 수정 : 2025-01-16 09:53:0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MBC TV 토크 예능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배우 구혜선(41)이 20대 대학생들에게 고백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한 MBC TV 토크 예능 '라디오스타'는 '내 2막 맑음' 특집으로 꾸며진다. 전 야구선수 추신수, 배우 곽시양, 구혜선, 윤남노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구혜선은 "20대들은 마음을 계산하지 않는 거 같다"며 "그 친구들에게 저는 만나도 되는 사람처럼 보이는 거 같다. 하지만 제 입장에선 부모님이 걱정하실 것 같고, 쉽지 않다. 스무살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톡이 왔길래 '부모님도 생각해야 한다'며 정말 길게 답장을 보냈다. 그랬더니 거절 당한 느낌이 안 들어서 고맙다더라"고 부연했다.

 

MC 김구라는 "비슷한 또래도 있을 텐데 싱글이거나 (결혼을) 갔다 온 사람이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구혜선은 "아이가 있는 분도 많다. 무엇보다 제가 연애 의지가 없다"며 "공부에 집중하고 있어서 연애 쪽은 관심이 안 간다. 할 일을 마치면 그다음은 생각해 볼 수 있다. 지금은 힘들 것 같다"고 했다.

 

구혜선은 13년 만에 성균관대학교 영상학 학사를 수석으로 졸업했다며 복학 후 특별했던 대학 생활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1984년생으로 만 40세인 그가 연하의 대학생에게 고백을 받은 사실을 인정해 모두의 호기심을 높였다. 구혜선은 얼마 전엔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대학원 공학 석사과정에 합격해 학업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16년 배우 안재현과 결혼했으나 2020년 이혼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박지현 ‘깜찍한 손하트’
  • 박지현 ‘깜찍한 손하트’
  • 정혜성 '심쿵 눈빛'
  • 르세라핌 홍은채 '여신 미소'
  • 르세라핌 허윤진 '매력적인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