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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첫 삽… 2026년 8월 준공

입력 : 2025-01-23 19:08:04 수정 : 2025-01-23 1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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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이 시종면 위치한 옛 한국농어촌공사 시종지소에 외국인 계절근로 기숙사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23일 영암군에 따르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주거 등 복지 증진을 위해 건설되는 기숙사는 55억400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1209㎡, 지상 2층 23실 규모로 조성된다. 기숙사는 내년 8월 준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46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영암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첫 삽. 영암군 제공

기숙사가 완공되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안정된 주거 공간을 바탕으로 지역 적응 교육을 받고, 일손이 부족한 영암 농가에서 일하게 된다.

 

군은 이번 기숙사 건립 등을 포함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확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등 다양한 농촌인력 수급 대책을 추진해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노동력 수급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농업인력 부족 문제에 해법이 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에 나섰다”며 “근로자들이 걱정 없이 지역농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암=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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