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군수 "군민 중심 행정 위해 혁신 행정 강화"
경북 울진군은 '혁신 행정'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종이 없는 계약을 일선 읍·면과 사업소로 대폭 확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6월부터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 보호 및 비용 절감을 실현하기 위해 본청에서 종이 없는 계약을 시범 운영했다.
이 결과 1503건의 계약에서 무려 12만 장 이상의 종이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계약 상대방도 불필요한 서류 작성과 제출 과정을 줄여 편의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업부서에서도 1880건의 문서에서 5만6400장의 종이를 절감한데다 계약 과정에서 불필요한 절차도 개선하는 성과를 냈다.
군은 종이 없는 계약 확대를 통해 불필요한 서류 작업을 줄이는 한편 공무원들이 군민을 위한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행정 절차 간소화로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해 군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손병복(사진) 울진군수는 "종이 없는 계약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정 신뢰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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