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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산림휴양 서비스로 학폭 피해 학생 치유회복 지원

입력 : 2025-02-19 09:59:40 수정 : 2025-02-19 09: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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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산림휴양 서비스를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치유회복을 지원한다.

 

19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부산교육청은 전날 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경남 양산시시설관리공단과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위기학생 가족 스캐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족 스캐치는 ‘가족 스스로 캐치하고 치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윤홍 부산교육감 권한대행(왼쪽 세 번째)과 장숭우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상임이사(오른쪽 세 번째)가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교육청 제공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교육청과 양산시시설관리공단 간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위기학생 가족의 일상회복과 학교 적응력 제고를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교류·협력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위기학생 가족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 △교육 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설 사용 협조 △기관 사업 및 운영 프로그램 홍보 및 협조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교육청은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의 산림휴양 서비스를 활용해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위기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치유와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윤홍 부산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이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위기학생에게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위기학생의 치유·회복을 위해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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