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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부모가족 재산, 가구 평균의 26% 그쳐

입력 : 2025-03-31 06:00:00 수정 : 2025-03-30 23: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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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기준 1.1억… 평균대비 감소세
月소득도 전체 60% 수준 295만원

아이를 홀로 키우는 한부모가족의 순자산이 전체 가구 평균 대비 줄어들면서 자산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여성가족부는 30일 3년 주기로 시행하는 ‘2024년 한부모가족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18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전국 한부모가족 가구주 3315명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순자산 격차는 더 벌어졌다. 금융자산, 부동산, 부채를 고려한 한부모가족의 순자산액은 1억1568만4000원으로 전체 가구 평균 순자산액의 25.8%에 그쳤다. 직전 조사인 2021년에는 26.4%였다. 거주 형태는 ‘보증부월세’(24.9%), ‘자가’(23.6%)’, ‘공공임대’(19.4%), ‘전세’(19.2%) 순으로 전체 가구의 자가 점유율(57.5%)보다 자가 비율이 낮았다.

 

한부모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94만6000원, 전체 가구 소득의 60.3%로 나타났다. 2021년(58.8%)보다 격차가 개선됐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었다. 주 소득원은 ‘근로소득’(78.5%), ‘정부지원’(14.9%) 순이었다.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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