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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10월에 사위 본다"...재혼으로 얻은 큰딸 결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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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07 09:39:21 수정 : 2025-04-07 09: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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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이 큰딸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가수 이승철이 큰딸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요리사 신종철이 최애 형님인 이승철의 전국투어 콘서트 응원을 위해 어마어마한 도시락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종철은 “우리 승철이 형한테 잘해야 돼”라며 셰프들에게 정성을 더 쏟으라고 주문하는 등 이승철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또 “도시락의 조리 시간만 장장 이틀이라는 시간이 소요됐고 ,재룟값만 100만원 들었다”고 밝히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급기야 이승철 앞에 펼쳐진 5성급 호텔 클래스의 도시락에는 낙지, 능이버섯, 전복, 한우 도가니, 백봉 오골계 등 우리나라 최상급 8도 진미를 공수해 만든 팔도장부터 랍스터, 생선회, 문어 샐러드 등 임금님 수라상을 뛰어넘는 음식들이 5층 도시락에 차곡차곡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승철이 큰딸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

 

신종철은 5단 도시락과 함께 특급 공연까지 선보이며 이승철에 대한 팬심을 드러낸 가운데, 도시락을 열어본 이승철은 “가수 생활 40년 동안 이런 도시락은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신종철은 이승철과의 계약을 기대했지만, 이승철은 “우리가 갈라 쇼를 해야지. 갈라 디너를 해야지”라고 말을 돌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이어 “오늘 우리 와이프, 큰딸, 큰딸 남자친구도 오니까, 준 도시락은 맛있게 먹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이제 곧 사위 본다. (큰딸이) 10월에 결혼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결혼식도 해야 하고 할 게 많다. 좀 있으면 내가 할아버지가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철은 1995년 배우 강문영과 결혼했지만 성격 차이로 2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07년 1월 당시 14살 딸을 둔 2살 연상의 사업가 박현정씨와 재혼한 뒤 2008년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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