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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확실히 해→ 미친X, 제정신인가”...지드래곤X이수혁, 88년생 찐친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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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07 15:51:12 수정 : 2025-04-07 16: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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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과 이수혁.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이수혁과 가수 지드래곤이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찐친’ 케미를 뽐냈다.

 

7일, 이수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스토리 기능을 통해 지드래곤과 주고받은 다이렉트 메시지(DM) 내용을 공유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이수혁 ㄹㅇ 그냥 나 같다’는 제목의 릴스를 공유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운동 외에 다른 취미가 있나요?’라는 질문에 ‘넷플릭스, 애플티비, 아마존 프라임, 티빙 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어 “요새 너무 바쁘다”며 “좋아하는 가수들도 컴백하고, 너무 바빠서 미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수혁은 “그걸 다 봐야 해서, 영상물들 보는 게 유일한 취미이자 특기다”라고 덧붙였다. 영상을 확인한 그는 “너무 오래전이다”라며 “내일 찍을 때인 듯”이라고 답변했다.

 

공유된 영상은 2022년 3월 유튜브 채널 ‘YG STAR’에 올라온 “INDIVIDUAL FILMㅣWITH 이수혁 잠금해제: 이수혁의 휴대폰 털기” 내용의 일부였다. 실제로 당시 이수혁이 출연했던  MBC 드라마 ‘내일’이 방영을 앞둔 시기이도.

 

지드래곤과 이수혁이 나눈 대화 내용. 인스타그램 캡처.

 

그러나 지드래곤은 자신이 공유한 영상이 최근인 줄 알았던 상황. 이에 “그럼 (그 시기에) 누가 컴백을 했다는 거냐”고 궁금증을 표했다. 이수혁은 “미친X”이라고 칭하며 “넌 줄 알고 보낸 거야?”라고 황당한 심정을 전했다.

 

지드래곤은 “응 좋아하는 가수가 나 말고 누군데?”라며 “노선 확실히 해라”고 경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수혁이 “제정신인 걸까요? 좀 돌아온 줄 알았다”며 “내 걱정이나 해야지”라고 무덤덤하게 반응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지드래곤은 곧바로 이수혁이 주연으로 활약한 영화 ‘파란’ 포스터를 게재해 홍보했다. 이수혁은 해당 스토리를 재공유한 뒤 “제정신인가 봐요”라면서도 “아닌가 많이 힘든가. 안 하던 짓을 해주네 고맙게”라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들은 1988년생 ‘동갑내기’ 친구로, 평소에도 절친한 사이임을 인증했다. 최근에는 지드래곤이 기획에 참여한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 이수혁이 ‘88즈’로 함께 출연하며 더욱 돈독한 우정을 다지고 있다. 

 

한편 영화 ‘파란’은 뒤바뀐 가해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 가족의 죄로 죽지 못해 살던 두 사람이 진심으로 살고 싶어진 뜻밖의 동행을 그린 감성 미스터리다. 배우 이수혁, 하윤경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일 개봉한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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