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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나간 사생팬들”...슈퍼주니어 이특, 집안 무단침입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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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10 15:23:40 수정 : 2025-04-10 15: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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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이특. 유튜브 채널 '트기트기 이특' 캡처.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이 사생 피해를 고백하며 분노했다.

 

10일, 이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스토리 기능을 통해 “요즘도 정신 나간 사생팬들이 있다는 게 놀라운데 벌써 두 번째다”라며 “한 번 더 그럴 경우 신상 공개 및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경고했다.

 

이특이 사생 피해를 고백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이특은 과거부터 사생으로 인한 피해를 꾸준히 고백했다. 그는 2012년 10월29일, 군 입대를 하루 앞둔 날에도 “사생차를 탄 팬들은 나를 계속 따라온다”며 “나 뭐할까 오늘은 그냥 좀 두지”, “나 갈 데 없어요 집에 짐 옮기러 가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2017년에도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내 전화를 거는 팬들에게 호소했다. 당시 그는 “다 좋은데 새벽만큼은 전화랑 톡은 자제 부탁드려요”라며 “해외에 번호가 풀린 것 같은데 일찍 녹화를 가야 하니 한 번만 봐주세요 낮에 해주세요 제발”이라고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020년에도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던 중 전화번호 유출로 고통을 받았다. 그는 “오랜만에 방송을 진행하니 전화가 많이 온다”며 “저는 전화가 안 오기로 유명해서 누가 전화했는지 다 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렇게 계속 전화하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가 없고, 차단할 수밖에 없다”며 “팬분이 알려주셨는데 누군가 제 번호를 돈 받고 판다고 하는데, 그러면 좋은가?”라며 사생활 피해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한편 이특은 1983년생으로,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이자 리더로 데뷔했다. 이후 ‘SORRY SORRY(쏘리 쏘리)’를 비롯해 ‘Devil(데빌)’, ‘미인아’, ‘Mr,Simple(미스터 심플)’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매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재치 있는 입담과 센스있는 유머 감각으로 여러 예능에 출연해 자신의 역랑을 인정받기도 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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