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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최시훈과 공동명의 신혼집...재산은 각자 관리 “내 돈은 내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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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4-11 08:54:19 수정 : 2025-04-11 08: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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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 유튜브 채널 '재친구' 캡처.

 

가수 에일리가 최시훈과 결혼을 앞둔 가운데, 재산 관리에 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4월의 신부가 추천하는 축가 ‘내 몸에 손대지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가수 에일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에일리는 예비 신랑 최시훈을 언급했다. 김재중이 “나는 이러다 고독사할 것 같다”고 토로하자 “나는 시집을 못 가겠다고 포기했던 사람이다”라고 격려했다. 그는 “집 밖을 나가지 않으니까 어떻게 만나냐”며 “지인의 소개로 서로 알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연애를 1년 반 정도 했다”며 “연애 초반에 ‘이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은데’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나보다 나이는 3살 어리지만 되게 오빠 같다”며 “그 친구는 이전까지 동생만 만났다”고 웃어 보였다.

 

이에 당황한 김재중은 “결혼할 사람은 너같은 사람이었던 거지”라고 수습하기도. 에일리는 “처음 만났을 때 압구정 날라리인 줄 알았다”며 “생긴 게 너무 예뻐서 차가워보였다”고 털어놨다. 이후 최시훈이 낯을 많이 가려서 말수가 없는 것을 알게 됐다고.

 

에일리가 결혼 후 재산 관리에 대해 언급했다. 유튜브 채널 '재친구' 캡처.

 

그는 “예비 신랑과 대화하면 할수록 사람이 따뜻하고 바르더라”며 “대화를 점점 하니까 점점 기분이 이상했다”고 털어놨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 사람이랑 결혼할 것 같은데?’라는 느낌이 계속 들었기 때문.

 

김재중은 프러포즈는 누가 받았냐고 묻기도 했다. 에일리는 “우리는 아예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둘이 너무 잘 맞는 거 같은데 연애를 시작할 거면 ‘결혼을 전제로 할까?’이런 느낌이었다”며 “서로 확신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에일리는 최시훈과 결혼 이후 재산을 각자 관리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는 “네 돈은 네 돈, 내 돈은 내 돈이다”라며 “물건이나 가전, 가구는 필요한 사람이 사면 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김재중은 “그럼 TV나 같이 사용하는 건 어떻게 하냐”고 궁금증을 표했다. 에일리는 “그런 건 엄청 막 따지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또 “신혼집은 어떻게 나눴냐”는 질문에는 “공동명의로 들어갔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해 11월,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예비 신랑 최시훈이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에 출연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의 결혼식은 오는 4월20일 진행될 예정이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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