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0시 48분쯤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과 현풍읍 일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 대구본부는 1분여 만에 복구작업을 마쳐 정상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다만 정전 여파로 일부 아파트에서는 자체 설비를 복구하는데 시간이 다소 걸려 한때 전력 공급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이날 소방 당국은 엘리베이터 갇힘 신고 8건을 접수해 11명을 구조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전 관계자는 "정전으로 아파트 등 101호가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했다"며 "원인은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대구=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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