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간호사 폭행 혐의’ 히로스에 료코, 석방 후 뒷좌석에서 '활짝' 미소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 이슈플러스

입력 : 2025-04-17 15:42:00 수정 : 2025-04-17 16:00:08

인쇄 메일 url 공유 - +

네티즌 "죄송한 척 하다 웃는 게 역시 여배우" 등의 반응 보여

간호사 폭행혐의로 체포된 일본의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석방 된 후 미소를 지어 논란이 되고 있다.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히로스에 료코와 피해 간호사 측과 합의가 진행됨에 따라 시즈오카현경은 지난 16일 오전 히로스에를 석방했다.

간호사 폭행 혐의로 체포된 일본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지난 16일 석방된 뒤 차량 뒷좌석에서 미소짓고 있다. 닛테레 캡처

히로스에는 이날 오전 6시 검은 정장 차림으로 경찰서를 나서며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녀는 취재진에 3초간 고개를 숙인 뒤 대기 중인 검정색 승합차에 올랐다.

 

이후 차량 뒷좌석에서 활짝 웃는 모습이 포착되자 SNS 상에서 논란이 일었다. 이와 더불어 그녀를 마중 나온 남성들에게도 관심이 집중됐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앉은 두 남성은 편한 복장에 콧수염을 기른 채 선글라스와 피어싱을 착용하고 있었다. 또 해당 승합차에는 렌터카 업체 스티커가 부착돼 남성들의 정체에 관심이 집중됐다.

 

네티즌들은 “별로 반성하지 않는 것 같다” “죄송한 척 하다가 웃는게 역시 여배우” “석방됐다는 안도감에 웃었을 수도 있다” “그녀를 데리러 나온 남성들의 정체가 궁금하다” “운전사들의 분위기가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히로스에는 지난 8일 가케가와시 신토메 고속도로에서 대형 트레일러로 돌진해 시즈오카현 시마다 시립 종합 의료센터로 이송됐다. 그러다 치료 도중에 간호사 다리를 걷어차고 팔을 할퀴는 등 폭행을 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녀는 조사 과정에서도 큰 소리를 내는 등 불안정한 상태를 보였다. 시즈오카현 경찰은 약물 검사를 진행한 결과 불법 약물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히로스에는 이번 사건에 대해 “병원에 갔을 때 일시적인 공황 상태에 빠져 저지른 일”이라며 “피해자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녀는 모든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건강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히로스에 료코는 일본에서 ‘국민 여동생’ 타이틀을 갖고 있는 여배우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영화 ‘철도원’, ‘비밀’에 출연했다.


박지현 온라인 뉴스 기자 jullsj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김지연 '청순 볼하트'
  • 김지연 '청순 볼하트'
  • 공효진 '봄 여신'
  • 나연 '사랑스러운 꽃받침'
  • 있지 리아 ‘상큼 발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