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홍윤화가 40kg 감량을 선언한 가운데 12kg이 빠졌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홍윤기 김민기 꽁냥꽁냥’에는 “패티부터 마요네즈까지 직접 만든 윤화표 두툼 새우 버거ㅣ‘덜’ 찌는 레시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홍윤화가 다이어트 근황을 밝혔다.

이날 홍윤화는 “더욱 건강해지고 있다”며 밝게 인사했다. 그는 “오늘 기준으로 총 12kg이 빠졌다”며 “찐 게 많으니까 잘 빠지는 걸 수도 있는데 지금부터가 시작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다이어트 기간 내내 입 터짐 없이 맛있게 할 것이라고.
홍윤화가 소개한 메뉴는 살이 덜 찌는 홈메이드 새우버거. 그는 “개인적으로 새우버거와 타르타르 소스 궁합이 제일 좋았다”면서도 “타르타르 소스의 칼로리가 높다”고 지적했다. 이에 삶은 달걀과 올리브유, 알룰로스, 소금, 레몬즙을 넣어 직접 만들기도.
또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하기 위해 통밀 또띠아를 사용하기도 했다. 이후 구운 새우 패티와 상추. 직접 만든 소스를 올리면 완성되는 요리. 김민기는 “저번보다 더 맛있다”며 “해준 것 중에 1등이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홍윤화는 지난 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40kg을 감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2018년 김민기와의 결혼을 앞두고 30kg 감량에 성공했던 적이 있다고. 그는 “맛있는 걸 먹다가 요요가 왔었다”며 “이번에는 누구보다 맛있게 챙겨 먹으면서 다이어트하겠다”고 전했다.

또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홍윤화는 “나이를 먹을수록 살이 찌니까 몸이 힘들다”며 “체력이 약해지면서 내가 건강하지 못하다는 걸 느끼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40대가 되면서 소파에 누워있기만 했을 정도.
그는 “가장 큰 이유는 남편이랑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고 싶어서다”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홍윤화는 “좋은 곳도 여행하고 싶고 뭐든 같이 하고 싶은데 계단 올라갈 때도 힘들어하면 건강하지 못한 것이고, 그건 행복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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