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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빽가의 '이중생활'… 알고보니 가수 말고 '이 직업'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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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02 11:25:18 수정 : 2025-10-02 21:15:08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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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빽가의 또 다른 직업이 공개됐다. 채널A 제공

그룹 코요태 빽가의 또 다른 직업이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김일우와 박선영이 만난 지 300일을 기념해 야외 촬영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일우와 박선영은 서울 근교의 야외 결혼식장을 둘러보며 사진 촬영을 준비했다. 

300일 기념사진 촬영에 나선 김일우와 박선영. 채널A 제공

김일우는 “벌써 선영을 만난 지 300일이 다가오더라. 기념사진을 찍으러 왔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흰 티에 청바지를 맞춰 입은 커플룩, 그리고 한복을 촬영 의상으로 착용하면서 다양한 콘셉트의 촬영을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코요태 김종민은 촬영 보조로, 그리고 사진 촬영에 나선 사람은 다름 아닌 빽가였다. 김종민은 “최근에 야외 촬영을 해서 뭘 해야 하는지 안다”며 촬영 보조로서 의욕을 드러냈고, 빽가는 “잘 찍겠다”고 약속했다.

프로 사진작가 빽가. 채널A 제공

김일우는 “종민 씨에게 사진작가를 소개해 달라고 했는데, 바로 옆에 이렇게 작가가 있는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빽가는 실제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사진작가 ‘By 100’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빽가는 “많은 분과 작업했다”면서 가수 비, 천명훈을 비롯해 많은 아티스트의 프로필 사진과 앨범 커버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고 전했다. 

수많은 아티스트와 협업한 빽가. 채널A 제공

이미 빽가의 이력을 알고 있던 박선영은 “프로필 사진 쪽에서는 빽가 씨 사진이 굉장히 유명하다”면서 “느낌 있게 찍어 주신다”고 말했다. 이에 빽가는 “제가 원래 전공이 사진이다. 사진을 찍다가 코요태가 된 것”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수많은 아티스트와의 협업은 물론, 라면 ‘너구리’의 표지 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우리가 일상 속에서 접하던 라면 봉지 속 ‘가장 맛있어 보이는 라면의 이미지’를 빽가가 구현해냈다는 사실에 게스트와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라면 '너구리'의 표지 사진을 촬영한 빽가. 채널A 제공

한편, 빽가는 다양한 콘셉트의 상업 촬영을 비롯해 2008년에는 포토에세이 ‘당신에게 말을 걸다’, 2015년에는 ‘고마워요’ 등을 출간하며, 그가 겪은 뇌종양 투병과 수술에 대한 깊고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인상적인 사진들을 엮어 책으로 내기도 했다. 

 

또, 2012년에는 세계적 명품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 시스템의 ‘Leica My Life’ 캠페인 모델로 발탁됐다. 

 

라이카 라이프스타일 영상 및 인터뷰 촬영, 독일 본사의 글로벌 행사 정식 초청 등 라이카와 돈독한 관계를 맺은 빽가는 2016년 10월 라이카와 함께 사진전을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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