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사립미술관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 24개 지역미술관서 진행

한국사립미술관협회가 주관하는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8월 행사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 동안 전국 24개 등록 사립미술관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는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열린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미술관 전시와 미술관이 속한 지역의 특성 등을 연계한 맞춤형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8월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은 ‘당신을 위한! 2가지 제안!’을 주제로 여름 막바지 문화피서를 각자의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유리지공예관, 자하미술관, 토탈미술관 등 9개의 미술관 전시연계 체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들은 평소 경제적·시간적인 여건 때문에 문화예술과 접하기 어려운 시니어 계층과 주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미술관이 속해있는 지역의 여행지를 두 가지 콘셉트로 소개한다. 첫번째 ‘액티비티 여행지’는 이번 여름 아직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 거리, 즐길 거리로 구성했다. 두 번째 ‘쉬어가는 여행지’는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의 휴식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힐링 명소들로 선정했다.

24개 미술관에서 진행될 8월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