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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 尹대통령, 9일 오전 10시 대통령실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9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2주년(1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연다.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며 "기자회견에 앞서 집무실에서 먼저 영상을 통해 지난 2년 국정운영 기조와 정책 상황을 설명해 드리고, 앞으로 3년 국정 운영의 계획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통해 질의응답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4-05-06 16:01:46
- "얼굴 생긴 게 왜 그러냐?"… 여경에 욕한 50대 '집유' 만취상태로 운전한 것도 모자라, 음주 측정 과정에서 여경에게 욕설을 한 5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은 6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59)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3일 낮 1시 20분쯤 강원도의 한 순댓국집 앞 도로에서부터 아파트 주차장까지 약 300m 구간을 혈중알코올농도 0.160%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경찰은 ‘만취하신 분이 차를 끌고 도로에 갔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뒤 A씨의 음주 측정 중에 여경이 관련 서류에 서명을 요구하자 “이 XXX아. 얼굴 생긴 게 왜 그러냐?”고 막말을 쏟아내며 순찰차에 다가가려 했다. 이를 또 다른 경찰관이 제지하자 A씨는 어깨를 여러 차례 밀치고 때릴 듯이 위협했다.결국 A씨는 음주운전 혐의와 112신고 업무처리 및 음주단속 등에 관한 2024-05-06 14:29:34
- 수출 통제하자… 중국, 베트남·멕시코 우회해 대미 수출 미국의 중국 무역 제재 이후 중국은 베트남과 멕시코를 통한 우회수출로 대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정부가 중국 우회수출까지 제재할 경우 이들 국가에 진출한 한국기업도 피해가 있을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6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중국의 대미국 우회수출 추이 분석’에 따르면 미국은 2018년부터 최근까지 특정 품목·기술·지역에 대한 수출입과 투자를 금지하거나,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인상하는 등 제재를 이어오고 있다. 미국의 대중국 관세 부과 품목 수입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16.9%에서 2023년 9.4%로 감소했다. 이에 따라 중국은 우회수출로 대응하고 있다. 미국으로의 수출이 용이한 베트남과 멕시코 공장에서 제조해 원산지를 변경한 뒤 미국으로 수출하는 방식이다. 무협이 다지역산업연관모형(ADB MRIO)을 통해 중국 수출의 최종 귀착지를 살핀 결과, 베트남을 통한 대미국 우회수출은 2018년 15억7000만달러(약 2조 2024-05-06 13:35:20
- 여당 원내대표 경선, '수도권 당대표론'에 영향 받을까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10 총선 참패의 후유증을 함께 수습할 차기 원내대표와 당 대표가 어떤 조합을 이루게 될지 주목된다. '수도권·비윤 당대표론'이 부상한 가운데 원내대표는 영남권을 배제하지 않는 비수도권 후보론이 거론되고 있다. 비윤 수도권 당 대표가 총선 민심을 반영해 수평적 당정 관계와 당 개혁을 이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원내대표는 이같은 당 쇄신에 동요할 수 있는 보수 지지층을 다독이면서 용산과 소통할 수 있는 보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당내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종배(4선·충북 충주)·추경호(3선·대구 달성)·송석준(3선·경기 이천) 의원이 오는 9일 열리는 원내대표 선거에 도전한다. 이들은 모두 계파색은 옅지만, 윤석열 정부 출범에 기여했던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된다.당내에서는 22대 총선 참패 이후 수도권 민심을 대변하고 수직적 당정 관계를 개선할 '수도권·비윤 당 대표론'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2024-05-06 15:03:10
- 민주 '이재명 일극체제'서 초선의원들 쓴소리 가능할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대 국회 당선인들을 향해 "당의 개혁적 발언은 세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총선 압승 이후 이 대표 일극 체제가 강화된 상황이어서 초선 의원들이 쓴소리를 마다 않는 레드팀이 제대로 작동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21대 총선 공천 과정에서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찬성하거나 이 대표의 당운영에 대해 비판적 목소리를 제기했던 의원들이 '비명횡사'했던 전례가 있어서다. 6일 민주당 당선인 사이에서는 이 대표의 당선자 총회 인사말이 회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 당선인은 "이 대표가 당의 구성원이자 독립된 헌법기관이라는 말을 했는데 공감했다"며 "정치적 신념과 가치에 따른 주장은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고 강조해서 안심이 됐다"고 밝혔다.현역 의원은 "총의를 모으기 전에는 치열하게 토론하고 당론이 정해지면 이를 따라야 한다는 말은 당 대표로서 할 수 있고 또 해야 하는 얘기"라며 "당선인들을 향한 당부 메시지를 무난하게 전달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특 2024-05-06 15:04:27
- 러 위협 맞서 발트 3국 '보호자' 자처하고 나서는 독일 리투아니아에 대규모 육군 병력을 상시 주둔하기로 한 독일이 리투아니아를 비롯한 북유럽 발트 3국(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의 ‘보호자’를 자처하고 나선 모양새다. 발트 3국은 오랫동안 제정 러시아 지배를 받았으며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엔 한동안 나치 독일에 점령되기도 했다. 전후 소련(현 러시아)에 편입됐다가 냉전 종식과 소련 해체를 계기로 독립해 오늘에 이른다.러시아 못지않게 독일과도 악연이 있는 발트 3국이지만 러시아가 가하는 안보 위협에 맞서고자 독일과 손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5일(현지시간) dpa 통신에 따르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6일 리투아니아 파브라제를 방문한다. 리투아니아가 외국군 주둔을 염두에 두고 건설한 파브라제 훈련장에서는 요즘 러시아가 침공하는 가상 상황을 전제로 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관 군사훈련이 한참이다. 숄츠 총리는 이곳에서 기타나스 나우세다 리투아니아 대통령과 만나 함께 훈련에 참여한 독일군 등 나토 동맹국 장병들을 격려할 예 2024-05-06 16:19:08
- AI로만 제작된 뮤직비디오 등장… 창작 여부 놓고 논란 미국의 칠웨이브 장르 싱어송라이터 ‘워시드 아웃’이 오픈AI의 영상 생성용 인공지능(AI)인 ‘소라(Sora)’로 전편을 제작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온전히 AI로만 제작된 최초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며 AI 제작 영상이 창작이 될 수 있는지 논란이 또 다시 촉발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에 따르면 워시드 아웃은 지난 2일 최신 곡인 ‘The Hardest Part’와 함께 뮤직비디오를 발표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한 커플의 로맨스를 따라가는 4분짜리 뮤직비디오로 결혼식, 육아 등 삶의 과정과 죽음을 암시하는 장면까지 속도감 있게 담아냈다. 특히, 모든 장면이 등장인물을 부각시키는 ‘무한줌’ 기법으로 구현됐다. 뮤직비디오의 감독인 폴 트릴리오는 음반사를 통해 공개한 성명에서 “10년 전부터 이러한 무한 줌 콘셉트를 촬영하고 싶었지만 너무 큰 야심이라 생각해서 시도하지 못했다”면서 “AI를 통해 상상만 했던 새로운 아이디어를 영상으로 만들어낼 수 있었다” 2024-05-06 14:06:18
- '어린이날' 아이들 교통사고, 평소 주말보다 1.5배 ↑ 어린이날에 어린이(만 12세 이하) 교통사고 피해자가 평상시 주말보다 1.5배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이 5일 공개한 ‘최근 3년간 자동차보험 사고 피해자 현황’에 따르면 평상시 주말 하루 평균 어린이 사고 피해자는 358명인 데 비해 어린이날에는 평균 520명으로 나타났다.최근 3년간 연평균 어린이 피해자는 8만9070명이며 이 중 중상자는 46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전면 등교로 전환된 2022년 들어 어린이 피해자가 크게 증가했으나 지난해에는 3.1%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초등 1년인 만 7세가 8281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학년으로 갈수록 감소했다. 만 6세 이하 미취학 피해자도 연령별 평균 6355명에 달했다. 어린이 자동차사고 피해자 비중이 높은 시기는 방학이 있는 8월(5.7%)과 어린이날이 포함된 5월(5.5%)로 나타났다. 연평균 비중은 5%였다. 어린이 피해자 10명 중 4.2명은 주말에 발생, 평일보다 2배가량 높았다. 2024-05-06 09:17:08
- 연이율 2400%, 이자만 56억원 챙긴 고리대금업자 실형 금융권을 이용할 수 없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불법 대부업을 하며 법정 제한 이자율의 최대 122배가 넘는 고리로 수십억원을 챙긴 남성이 결국 법의 심판을 받았다. 부산지법 형사17단독 목명균 판사는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8개월과 추징금 17억원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8월부터 석 달간, 대출받으려는 이들에게 수수료와 선이자를 공제한 130만원을 빌려주고 이후 8일간 이자로 70만원을 받는 등 59차례에 걸쳐 5300여만원의 이자 수익을 올렸다. 또 2021년 11월부터 2023년 7월까지는 아들 등과 공모해 수수료와 선이자를 공제한 60만원을 빌려주고 이후 15일간 이자로 40만원을 받는 등 5053차례에 걸쳐 총 56억여원의 이자를 받았다. A씨가 피해자들에게 적용한 연 이자율은 현행 법정 최고 이자율인 연 20%의 최소 81배인 1622%에서 최대 122배 이상인 2 2024-05-06 11:28:11
- 아파트값 반등에도…준공 20년 넘은 구축은 약세 준공 20년이 지난 구축 아파트 가격이 약세다. 원자재 가격 급등 등에 따른 공사비 부담 증가로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대한 기대 수요가 확 줄었기 때문이다.5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연령별 매매가격지수를 보면, 서울 지역의 준공 5년 이하 아파트와 5년 초과∼10년 이하 아파트는 3월 매매가격지수가 전달 대비 각각 0.03% 올랐고, 10년 초과∼15년 이하 아파트는 0.06%, 15년 초과∼20년 이하 아파트는 0.07% 상승했다. 하지만 20년 초과 아파트는 전달보다 지수가 0.08% 내리면서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20년 초과 아파트 중에서도 특히 노원·도봉·강북구 등 일명 ‘노·도·강’ 지역이 포함된 동북권의 하락 폭이 -0.13%로 가장 컸다. 마포·서대문·은평구 등이 위치한 서북권(-0.05%)은 물론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가 있는 동남권(-0.03%)까지 전 권역에서 20년 초과 구축 아파트는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4월 들어서면서 2024-05-06 09:11:04
- 악재에 흔들린 4월 증시… 수익률 'G20 중하위권' 지난달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해 주요 20개국(G20)의 주식시장 지수와 비교해 수익률은 중하위권에 그쳤다. 정부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으로 주가 끌어올리기에 나섰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축소와 중동 리스크 확산 등 대외 악재에 흔들렸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코스피는 2.0%, 코스닥은 4.0% 각각 하락해 G20의 24개 주가지수에서 수익률이 14위, 2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들어 미국의 견조한 경제지표 발표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수그러들었고, 이란과 이스라엘 간 공습으로 중동정세가 불안해지자 기관투자자가 회수에 나선 영향이 컸다. 기관투자자는 지난달 코스피에서 4조9791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은 각각 1조6124억원, 3조4312억원을 순매수했다. 미국 다우존스30평균지수는 지난달 5.0% 하락해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였고,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4.86% 하락해 23위에 그쳤다. 미국 나스닥지수도 4.41% 떨어져 22번째로 2024-05-06 09:26:59
- 폐지 가능성 거론된 체육·예술요원제도, 왜 그럴까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제도의 폐지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동안 논란이 많았으나 폐지되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2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예술·체육요원을 포함한 보충역(병역특례) 제도는 도입할 당시와 비교해 시대환경, 국민인식, 병역자원 상황 등 측면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국방부와 병무청,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병역특례 제도 개선 방안을 연내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병역특례는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국제콩쿠르 등 대회에서 입상한 체육·예술요원, 국가 산업발전 목적의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공공의료 분야에서 복무하는 공중보건의사 등으로 구분된다. 공중보건의사나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은 공익적·산업적 측면에서 필요성이 인정되어 왔지만, 체육·예술요원은 형평성 등에서 논란을 빚었다. 체육의 경우 병역법 시행령에 따르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올림픽에서 금·은·동메달을 따게 되면 보충역의 일종인 예술체육 2024-05-06 09:29:15
- 가자 전쟁 7개월 지속… 3만4000명 죽고, 7만명 다쳤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해 10월7일 전쟁에 돌입한 이후 7개월 동안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가 3만4683명, 부상자는 7만8018명에 달했다고 AP·신화통신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장기간에 걸친 전쟁은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혔다. 전쟁 전 가자지구 전체 인구의 약 1.5%가 사망했고, 이들 대부분은 민간인으로 추정된다.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보건 당국은 더 이상 사망자 수를 집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미 이 지역 병원, 응급 서비스, 통신은 완전히 망가졌다. 남아 있는 자원은 살아있는 사람들을 위해 쓰느라 무너진 건물에서 시신을 수습하는 일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다. 한때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팔레스타인 측 사망자 발표는 유엔과 미국 정부기관, 일부 이스라엘 군 관계자들이 인용할 정도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당국은 최근 몇 달 동안 데이터 수집의 어려움으로 사망자 발표의 정확성이 2024-05-06 09:13:07
- 유럽 순방 시진핑, 프랑스 도착… 양국 친근감 강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5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에 도착해 6일 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시 주석은 이날 파리 오를리 공항에서 서면으로 발표한 ‘도착 연설문’을 통해 “60년 전 중국과 프랑스 양국은 냉전의 장벽을 돌파하고 외교관계를 수립했다”며 “시종일관 중국과 서방 관계의 선두를 걸으면서 상이한 사회 제도를 가진 국가가 평화공존·협력호혜하는 전범을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동·서방 문명의 중요한 대표로서 중국과 프랑스는 오랫동안 서로를 흠모·흡수해왔다”며 “프랑스 계몽주의 사상가들은 일찍이 중화 문화를 연구하기 시작했고 중국 인민 역시 볼테르, 디드로, 위고, 발자크 등 프랑스 문화의 거장을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자국 문화에 자부심이 강한 중국의 최고 지도자가 타국 문화에 대해 이처럼 높이 평가하는 일은 흔치 않아 시 주석의 이번 입장문은 관심을 끌었다. 시 주석은 2014년 프랑스 첫 국빈 방문 때도 사르트르, 몽테뉴, 몰리에르, 스탕달 2024-05-06 09:32:52
- 청년희망적금 만기 4명 중 1명 청년도약계좌 갈아탔다 청년희망적금의 만기가 도래한 청년 4명 중 1명이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탄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청년희망적금 만기도래자 202만명 중 49만명(24.3%)이 지난달 말까지 청년도약계좌로 연계 가입했다. 정부는 2022년 2∼3월에 판매된 청년희망적금의 만기(2년)가 다가오면서, 지난 1월25일부터 청년도약계계좌로 갈아탈 수 있는 연계 가입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청년희망적금 만기자가 1260만원을 수령해 청년도약계좌로 넘어가 5년 만기를 채웠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최대 수익은 856만원(금리 6% 가정)으로 일반 적금 상품(평균 금리 3.45% 가정)의 기대수익 320만원 보다 2.67배 높았다고 밝혔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달 70만원 한도로 적금하면 월 최대 2만4000원을 추가 지원해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수는 지난달 말 기준 123만명 수준이다. 국내 19∼3 2024-05-06 09:2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