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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사채업자가 남편 납치 공갈·협박"

입력 : 2008-10-15 19:58:37 수정 : 2008-10-15 19: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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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에 마음고생…일부러 안봐 방송인 정선희(36·사진)씨도 악플 때문에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잡지 ‘시사인’ 최근호에 실린 인터뷰에서 남편 안재환씨에 이어 절친했던 동료 최진실씨의 죽음과 관련한 심경을 털어놓으며, “악플은 일부러 안 보지만,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내게 댓글을 이야기하면 순간 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정씨는 남편을 죽음으로 몰고간 사채와 관련해선 “전혀 모르고 있다가 9월4일 처음 얘길 들었다. 남편의 친구 한 분이 사채가 30억∼60억원 정도 된다고 했다”며 “남편이 보이지 않자 사채업자들이 하나둘 나타나 말을 계속 바꿔가며 공갈하고 협박했으며, 한 업자는 건달이 남편을 데리고 있으며 모든 것을 폭로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최진실씨의 가족과 안재환씨 사이에 금전 거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진실 언니와 남편은 통화한 적도 없고 돈거래는 더더욱 없었다”며 “진실 언니가 얼마나 상처받았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송민섭 기자 st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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