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환율과 주가가 급등락하는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틀째 이어져 금융시장의 불안은 여전했다.
4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3.69포인트(3.29%) 오른 1059.26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의 하락 소식에 전날보다 6.67포인트 떨어진 1018.90으로 출발했으나, 급등하던 환율이 내림세로 돌아서자 오르기 시작했다.
여기에 중국 증시가 급등하고 기관들이 일제히 순매수에 나서 상승 폭이 커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1.4원 내린 1551.0원으로 마감했다. 원·엔 환율은 100엔당 15.97원 떨어진 1575.42원을 기록했다.
홍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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