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기현, 민주통합당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는 30일 국회에서 만나 쌍용자동차 사태 해결을 위한 여야노사정 협의체 구성 문제를 협의했다. 민주당은 당초 쌍용자동차 국정조사를 요구했지만 한발 물러서 이해당사자들이 참여하는 ‘여야노사정 2+3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한 상태다. 새누리당이 금속노조를 배제하고 기업노조가 참여해야 긍정적 검토를 해보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협상은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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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3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기춘 원내대표(왼쪽), 김영주 비서실장과 이야기하고 있다. 이날 의총에서는 2월 국회 개회 협상의 최대 쟁점인 쌍용자동차 사태 해법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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