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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쌍용차 해법’ 평행선…또 협상 결렬

입력 : 2013-01-30 19:21:36 수정 : 2013-01-30 19: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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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재논의 막판타결 시도 여야가 2월 임시국회 개회의 쟁점인 쌍용자동차 문제를 놓고 협상했지만 결렬됐다. 여야는 31일 다시 접촉해 막판 타결을 시도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김기현, 민주통합당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는 30일 국회에서 만나 쌍용자동차 사태 해결을 위한 여야노사정 협의체 구성 문제를 협의했다. 민주당은 당초 쌍용자동차 국정조사를 요구했지만 한발 물러서 이해당사자들이 참여하는 ‘여야노사정 2+3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한 상태다. 새누리당이 금속노조를 배제하고 기업노조가 참여해야 긍정적 검토를 해보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협상은 결렬됐다.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3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기춘 원내대표(왼쪽), 김영주 비서실장과 이야기하고 있다. 이날 의총에서는 2월 국회 개회 협상의 최대 쟁점인 쌍용자동차 사태 해법을 논의했다.
연합뉴스
이날 회동에서 민주당은 농성 중인 정리해고자 등이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 소속인 만큼 이해당사자로서 해당 지부를 참여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새누리당은 노사관계에서 이해당사자는 기업노조이므로 기업노조가 참여한 6자협의체로 확대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만 확인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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