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신곡 '젠틀맨'의 초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지난 13일(한국시간) 오후 9시 유튜브에 공개된 지 40시간 만인 15일 오후 1시 기준 50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앞서 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공개 18일 만에 1000만, 27일 만에 2000만, 공개 41일 만에 5000만 조회수를 돌파한 바 있다. 이에 비해 '젠틀맨'은 24.6배 빠른 기세다.
또 '젠틀맨'의 초반 조회수는 유튜브 역사상 가장 빠른 상승세이기도 하다. '젠틀맨'은 저스틴 비버의 '보이프렌드' 뮤직비디오가 공개 당일 800만 조회수를 훌쩍 뛰어넘었다.
'젠틀맨'이 초반 돌풍을 이어가며 '강남스타일'이 기록중인 15억 25000만 조회수를 넘어설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젠틀맨'은 홍콩, 필리핀, 태국 등 18개국에서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올라서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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