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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간의 장마 끝, 무더위 몰려온다

입력 : 2013-08-04 19:40:16 수정 : 2013-08-04 22: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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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길었던 올해 장마가 4일로 끝났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지방에 있던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올라감에 따라 지난 6월17일 중부지방부터 시작된 장마가 사실상 끝났다.

허진호 기상청 통보관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북쪽으로 확장하면서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해 우리나라로 유입되기는 어려운 환경”이라며 “장마가 끝났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올해 장마는 49일간 지속돼 역대 가장 긴 장마로 기록됐다. 지금까지 가장 긴 장마는 1974년과 1980년의 45일이었다.

기상청은 앞으로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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