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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자이, 리테르에 허벅지 밟혀…사후 징계 논란

입력 : 2013-11-04 15:53:48 수정 : 2013-11-04 15: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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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의 수비수 사샤 리테르(30)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망주 아드낭 야누자이(18)의 허벅지를 고의로 밟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일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그레그 다이크 잉글랜드 축구협회(FA) 회장은 지난 3일 열린 풀럼과 맨유의 2013~2014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를 언급하며 "리테르의 명백한 반칙을 심판이 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리테르는 1대 3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 박판 야누자이를 코너 플래그 부근에 몰아넣고 동료와 수비를 하는 과정에서 야누자이의 허벅지를 스터드로 두세 차례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주심과 선심 모두 리터르의 반칙을 보지 못한 듯 어떤 징계도 내리지 않았다. 이에 맨유 팬들은 "리테르의 행동은 공과는 무관하다"며 강력히 징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서 적발되지 않은 부정 행위에 사후 징계를 내릴 수 있도록 규정이 바꼈지만 영국 축구 심판협회는 심판의 권위를 훼손한다는 이유로 이를 반대하고 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BBC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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