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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원물에서 추출분말로의 변화

입력 : 2013-11-04 17:36:50 수정 : 2013-11-04 17: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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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자작나무에서 자라는 버섯으로 알려진 차가버섯이 여러 언론매체를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차가버섯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것은 10여 년 전인 2000년 초반 무렵.

러시아에서 민간 약재로 사용되던 차가버섯은 국내 수입 초기 원물 상태로 들어왔으나 위생상의 문제와 열에 약하고 산화가 빠른 차가버섯의 특성으로 유통과정에 어려움이 뒤따랐다.

이에 ㈜고려인삼공사를 비롯한 몇몇 업체에서는 차가버섯의 유효성분만을 추출한 추출분말을 개발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2004년에 차가버섯의 주성분인 크로모겐 콤플렉스의 함량이 높은 차가버섯 추출분말을 완성할 수 있었고, 2005년부터 간편하게 물에 타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을 시판했다.

차가버섯 추출분말의 시판은 복용의 간편함과 더불어 차가버섯의 유효성분을 거의 완벽에 가깝게 담아내고 있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차가버섯 추출분말 제품이 나오기 전에는 차가버섯 덩어리를 가루를 내서 끓였다가 식힌 물에 이틀 동안 담궈서 추출액을 우려내고 이것을 사흘 동안 나눠먹는 방식으로 복용했다. 하지만 이 방식은 유효성분의 추출효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진다.

반면 추출분말은 유효성분을 100% 가까이 담고 있으며, 유효성분 함량 외에도 보관의 용이함과 복용의 편리함 등의 여러 장점을 지녀 선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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