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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 폐지 검토"

입력 : 2013-11-06 09:18:38 수정 : 2013-11-06 09: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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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본선을 향한 마지막 총력전인 플레이오프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은 공식 홈페이지인 'FIFA.com'을 통해 배포한 인터뷰 영상물에서 "플레이오프 없이 전체 국가의 본선 진출과 탈락이 한꺼번에 결정될 수 있도록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래터 회장은 "두 국가 가운데 하나를 떨어뜨리는 플레이오프는 열정이 넘치는 드라마"라며 "시청자들을 감동시키기에는 좋은 소재이지만 참가국에는 너무 가혹한 절차"라고 덧붙였다.

플레이오프는 최종예선에서 탈락한 국가나 통과한 국가가 2개국씩 짝을 이뤄 맞붙는 제도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지며 골 합계에서 이기는 쪽이 그대로 본선 출전권을 얻는 까닭에 사활을 건 총력전이 펼쳐진다.

FIFA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예선에서는 대륙내 플레이오프,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동시에 운용하고 있다.

유럽은 최종예선에서 탈락한 8개국을 모아 이달 15일, 19일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치른다.

아프리카에서는 2차 예선을 통과한 10개국은 지난달 플레이오프 1차전을 마친 뒤 이달 16일 결전에 들어간다.

아시아, 남미 최종예선에서 탈락한 요르단, 우루과이는 이달 13일, 20일 열리는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

북중미 예선에서 탈락한 멕시코와, 오세아니아 최종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뉴질랜드도 이달 13일, 20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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