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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추워"…방한용품 벌써 불티나게 팔려

입력 : 2013-11-06 09:24:01 수정 : 2013-11-06 14: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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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추위에 방한용품을 구매하는 시기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4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소비자들의 방한용품 구매시기가 예년보다 한 달 당겨졌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최근 수년간 겨울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데다 올해는 혹한이 예보됐기 때문이라고 롯데백화점은 분석했다.

소비자들의 구매시기가 빨라지자 주요 방한용품 매출은 가파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온수매트 매출은 무려 530%나 신장했고, 전기요는 이달 물량 2000장이 4일 만에 다 팔려 제품을 추가 생산해 판매 중이다. 밍크 머플러 등 패션용품은 71.6%, 털실내화 등 실내용품은 55% 더 많이 팔려나갔다.

각 브랜드는 방한용품 물량을 2배 이상 늘려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구들장과 스팀보이 등 난방가전 브랜드는 입동(7일) 이후 물량을 5배 늘리고, 장갑과 스타킹 브랜드는 신제품을 비롯해 저렴한 기획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7일부터 ‘방한용품 특별전’을 열어 모그어스 털슬리퍼를 반값 할인해 1만7900원, 장갑과 전기요 등을 3만원대에 판매한다.

이은정 기자 ehofkd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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