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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의 'Red Light' 방송 부적격… '캐터필러' 가사 수정 후 재심의 통과

입력 : 2014-07-03 19:14:52 수정 : 2014-07-03 20: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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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프엑스(f(x))의 정규 3집 타이틀곡 '레드 라이트(Red Light)가 K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가운데, 에프엑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문제가 된 가사 '캐터필러'를 긴급 수정했다.

지난 2일 KBS는 "7월 첫째주 가요 심의 결과 에프엑스의 'Red Light'는 특정 상품 브랜드를 언급했다는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Red Light' 가사에는 세계적인 중장비 제조회사인 캐터필러가 등장한다. 캐터필러는 '탱크 바퀴처럼 여러 개의 강판을 연결해 동력으로 회전시켜 주행하는 장치'를 뜻하지만, 제조회사의 이름이기도 하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문제가 된 캐터필러를 '무한궤도'로 수정, 재심의를 통과했다.

한편, 3일 에프엑스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는 'Red Light'의 뮤직비디오가 첫 공개돼 누리꾼과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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