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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회의원, 신은미 토크콘서트 폭탄테러 학생에게 친필편지...내용보니

입력 : 2015-02-06 07:56:22 수정 : 2015-02-06 08: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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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회의원, 신은미 토크콘서트 폭탄테러 학생에게 친필편지...내용보니

하태경 의원이 신은미-황선의 토크 콘서트장에서 인화성 물질을 투척한 10대 학생에게 친필편지를 보냈다는 논란에 질타를 받고 있다.

폭탄을 투척한 10대 학생 오모 군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일간베스트(일베)'에 출소 인증샷과 구치소에서 받은 각종 격려 편지를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에는 서북청년단 구국결사대장으로 밝힌 A씨, 성호스님, 대한민국 어버이연합 회장 등 보수적 성향의 인사들의 응원 글과 함께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의 명함과 하 의원이 써준 글 내용도 게시돼 있다.

하 의원의 친필 편지에는 직접 쓴 글씨로 "북한인권과 민주화를 위해! 단 비폭력적 방법으로!"라는 문구가 담겨있다. 

하태경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폭력을 쓴 어린 학생에게 폭력 쓴 것을 반성하고 앞으로는 절대 폭력 쓰지마라고 계도한 것이 뭐가 잘못되었나요? 죄를 미워하되 죄지은 사람은 교정해서 새 사람이 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죄지은 사람은 아예 접촉을 하면 안되나요? 죄지은 이는 바퀴벌레 같은 존재가 아니고 사람이에요. 그것도 어린 학생인데"라고 말했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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