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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디지털 환경에서도 따듯함을 전하다

입력 : 2015-11-27 04:38:43 수정 : 2015-11-27 04: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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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계광고대상] 심사평

올해 세계광고대상의 수상작의 전반적인 특징은 차가운 디지털시대에서도 국민들을 보살피는 따듯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국민의 삶이 각박해지면서 점차 지쳐가는 우리의 마음을 감싸주는 신문광고들을 통해 기업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우리는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다.

제 22회 세계광고대상은 SK텔레콤의 ‘연결의 무전여행’편이 선정되었다. 기술을 넘어 사람을, 속도를 넘어 진심을 연결하는, 연결에는 위대한 힘이 있다는 의미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여 우리 모두에게 감동을 주었을뿐만 아니라 통신업종의 본질과도 잘 연결하여 수상하게 되었다. 마케팅대상은 KB금융그룹의 'KB가 있어야 국민 든든'편이 선정 되었다. 본 광고는 누구든, 언제든, 무엇이든, '국민든든'이라는 카피의 음운법 기법이 높게 평가되어 수상하게 되었다.

김상훈 인하대 교수
기업PR대상은 SK(주)의 행복을 나누는 '사회적 기업' SK의 새로운 생각입니다'편이 수상하였는데, 고택을 리조트로 만들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전통문화도 지키고 행복을 나누자는 SK의 마음을 전하면서 SK의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금상은 KB국민은행의 ‘모을수록 혜택이 커진다는 KB ONE 컬렉션’ 편이 선정되었다.  본 광고는 통장, 카드, 적금, 그리고 대출 등을 모으면 혜택이 커져 별이 되는 모습을  우리가 어릴 적 인기를 끌어서 익숙한 손가락 고무줄놀이를 활용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은상은 대우건설의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 리얼 총역세권 아파트’편이 수상하게 되었다.

본 광고는 삼송동에 새로 분양하는 푸르지오 아파트가 역세권이라는 핵심 컨셉을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와 마주한 아파트의 외관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있어 선정되었다. 아파트를 구매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 중의 하나가 얼마나 교통편이 좋은가인데, 본 광고는 분양광고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동상은 2 편의 수상작이 있었다.  먼저 코웨이의 ‘아이들의 꿀꺽꿀꺽 소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편이 수상하게 되었다.

본 광고는 말하는 코밍버튼을 통해 어린아이들이 좀 더 많은 물을 마시게 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물쉼표교육을 어린아이의 앙증맞고 귀여운 비주얼을 잘 표현하고 있어 선정되었다.

다음으로 SK브로드밴드의 ‘고객만족도 5관왕’편이 선정되었다. SK브로드밴드가 2015년 고객만족 5개 부문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것을 별 다섯 개 모양의 비주얼을 통해 임팩트 있게 전달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외에도 부문별 뛰어난 크리에이티브 작품들이 있었지만 지면 관계로  언급을 하지 못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발전과 경제 성장을 이끌낼 수 있도록 더 많은 우수한 광고 작품들이 내년에도 세계광고대상에 출품되기를 기대해 본다.

신문광고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의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본 심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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