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은 2013년 86위로 100위권에 들기 시작해 2014년 30위, 지난해에는 70위에 올라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순위에 들었다. 이 순위는 캐나다의 투자 리서치 및 미디어 그룹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지수로, 매년 다보스 포럼을 통해 발표된다.
코퍼레이트 나이츠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기업을 대상으로 12개 지표를 기준 삼아 순위를 매긴다. 올해는 독일의 자동차회사 BMW가 1위에 올랐고, 국내 기업 중에서는 포스코가 40위, LG전자 44위, 삼성전자가 94위에 선정됐다. 포스코는 전 세계 철강사 중에서 유일하게 100대 기업에 포함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태 기자 sht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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