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번개 동반… 13일 오후 그쳐 전국을 뜨겁게 달군 폭염을 12일 내리는 비가 식혀줄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 “1호 태풍 ‘네파탁’이 태풍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해 제주 남서쪽에서 장마전선이 활성화됐다”며 “12일 장마 전선이 중부지방으로 북상해 전국에 시간당 20㎜ 이상의 많은 비를 뿌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와 경남·전남 지역은 12일 새벽을 기준으로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고 지역에 따라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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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글… 도심의 열기 서울 낮 최고기온이 33.4도까지 치솟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서 찜통더위가 맹위를 떨친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대로에 열기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
이번 장맛비로 더위는 한풀 꺾일 전망이다. 12일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춘천·대구·광주 28도, 청주 29도, 울산 26도 등이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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