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13일 시공능력 평가액 1000위 이내 건설업체 및 건설공사를 발주하는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5년도 산업재해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산업재해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000대 건설업체의 평균 환산재해율은 0.51%로 전년(0.45%)보다 0.06%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2011년 0.46% △2012년 0.43% △2013년 0.46% △2014년 0.45%와 비교해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다.
건설공사를 발주한 공공기관 중 재해율 및 사망만인율(근로자 1만명당 발생하는 사망자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인천항만공사, 가장 높은 기관은 한국철도공사였다.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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