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밤 호우주의보를 받은 서울·경기 지역 강수량은 3일이 되며 호우경보로 확대됐다. 현재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인천(강화군,옹진군 제외), 서울, 강원도(강원중부산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횡성, 춘천, 원주), 경기도(가평, 양평, 남양주, 구리, 부천) 등이다.
호우주의보는 인천(옹진, 강화),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인제평지, 화천, 철원, 영월, 태백), 경기도(가평, 양평, 남양주, 구리, 부천 제외) 지역이며 제주도북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호우경보는 6시간 동안 강우량이 110mm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된다.
국민안전처는 호우경보 발령 시, 가스 누출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사전에 가스를 차단하고 감전 위험이 있는 집 안팎 전기시설을 만지지 말라고 조언했다. 또 기상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위해 TV, 라디오,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 ‘안전디딤돌’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정보를 파악하라고 안내했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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