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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부상 교체, 현재 상태는? "직접 걸어 나오긴 했는데…"

입력 : 2018-08-24 10:27:50 수정 : 2018-08-24 10: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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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에 위치한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U-23 남자축구 16강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에서 조현우가 부상으로 교체되고 있다. 뉴스1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조현우 골키퍼(대구FC)가 부상을 당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3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카랑의 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6강전을 치렀다.

이날 조현우는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14분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무릎에 부상을 당했다. 무릎을 만지며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송범근(전북)과 교체됐다.

이후 한국은 이란을 2-0으로 완파했다. 하지만 조현우 부상에 대한 걱정이 높아지고 있다.

경기 후 김학범 감독은 "조현우의 상태는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다"라며 "직접 자기 발로 걸어 나오긴 했는데, 내일 결과가 나오면 살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전 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는 유튜브 채널 '꽁병지TV'를 통해 조현우의 부상에 대해 "혼자 다쳤을 때가 더 위험하다"면서 "인대와 근력 손상일 수 있다. 최소 1주일 이상 쉬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지의 예상이 적중한다면 대표팀의 골키퍼 자원은 송범근만 남게 된다. 이에 송범근이 다칠 경우 골키퍼가 없는 최악의 상황이 생길 수 있다.

이에 축구팬들은 조현우의 부상이 크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걱정을 쏟아냈다.

황현도 기자 2hd2hd@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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