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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예비신부, 악플 반박…"미성년자였을 때 만난 거 아니다"

입력 : 2018-08-28 20:22:05 수정 : 2018-08-28 20: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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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사진 오른쪽)의 예비신부 박모씨가 결혼 계획과 관련한 악플에 심경을 전했다.

지난 27일 박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안녕하세요. 악플러님들. 저에게 욕한 것은 없지만, 제 자신보다 더 소중한 사람에게 너무 돌을 던지시니 당신들과 똑같은 평범한 일반인임에도 불구하고 몇 자 적게 됐네요"라며 "제 공간에 저도 제 목소리 낼 수 있잖아요"라며 장문의 글을 시작했다.

이어 "정확히 제 나이 20세 연말 즈음 만났습니다(2007년 11월29일 처음 같이 밥 먹었어요)"라며 "미성년자 아니었고, 제가 쫓아다녔어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빠가 꼬신 것 아닙니다"라며 "격한 저의 들이댐에도 불구하고 나이 차이 때문에 6개월이나 고민한 사람입니다"라고 이하늘이 미성년자였던 박씨를 만났다는 루머에 대해 반박했다.

더불어 박씨는 "참고로 저는 타고난 강철 멘탈이에요"라며 "더 뭇매를 맞아도 당신들이 원하는 반응 따윈 없을 거예요"라고 밝혔다.
 
나아가 "그런 제가 11년 동안 이 사람 옆에 있었고, 앞으로는 평생 껌딱지처럼 붙어 있을 예정입니다"라며 "쓸데 없는 것에 감흥 없어요"라고 악플러들을 향해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박씨는 또 "어떤 댓글을 보니 결혼 기사에 이렇게 악플이 많이 달린 것 처음 봤대요"라며 "소중한 하객분들이 축하가 아니라 걱정해주러 올 뻔 했어요"라고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아울러 "감사한 마음까지는 안 들고요"라며 "덕분에 저희 오래오래 잘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하늘은 오는 10월10일 제주도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가족과 친구, 지인들만 초대한 스몰웨딩으로 진행한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이하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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